완도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섬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섬 전체가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황홀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을 거닐다 보면,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산도 유채꽃 개화 시기
청산도의 유채꽃은 보통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중순에 절정을 맞고 5월 초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만개한 유채꽃밭은 섬 전체를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청산도 가는 방법
청산도에 가기 위해서는 완도항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완도항에서 청산도항까지는 여객선이 운항하며, 소요 시간은 약 50분입니다.
완도에서 청산도 배편 시간표
완도에서 청산도에 가는 운항시간은 시기별로 상이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여행시기와 출발시간을 확인하여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운항시간표 확인하기 링크 - https://www.wando.go.kr/wando/sub.cs?m=351
해당 시간표는 여객, 차량 증감 및 기상상황에 따라 지연, 조기출항 할 수 있으며,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청산도 여행 코스 추천
청산도에는 아름다운 유채꽃밭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섬 전체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길은 꼭 걸어봐야 할 코스입니다. 또한, 서편제 촬영지, 도청리 해변, 범바위 등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여 청산도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청산도 슬로길
청산도 슬로길은 전체 11코스, 17개 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이용되던 길로써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2010년 전체 11코스(17일)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코스 안내링크 : <완도군청 홈페이지> https://www.wando.go.kr/tour/sub.cs?m=32
- 1코스 미항길 - 동구정길 - 서편제길 - 화랑포길
- 2코스 사랑길
- 3코스 고인돌길
- 4코스 낭길
- 5코스 범바위길 - 용길
- 6코스 구들장길 - 다랭이길
- 7코스 돌담길 - 들국화길
- 8코스 해맞이길
- 9코스 단풍길
- 10코스 노을길
- 11코스 미로길
2. 서편제 촬영지
서편제는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으로, 청산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촬영장에는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세트장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3. 도청리 해변
도청리 해변은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을 자랑합니다. 해변 주변에는 다양한 해산물 식당과 카페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4. 범바위
범바위는 청산도의 대표적인 명소로, 바위 모양이 마치 호랑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범바위 정상에서는 청산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일출과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상서돌담마을
상서돌담마을은 전통적인 돌담길이 아름답게 보존된 마을입니다.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옛 마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6. 구들장논
구들장논은 청산도의 독특한 농경 문화 유산으로, 계단식 논이 마치 구들장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들장논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농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청산도 여행 팁
- 유채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은 청산도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청산도에는 숙박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 내에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만, 자전거를 대여하여 섬 전체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청산도는 섬 지역이므로, 날씨 변화에 대비하여 여벌 옷과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산도는 아름다운 유채꽃과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섬입니다. 봄바람 따라 청산도를 방문하여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