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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 숨겨진 보석 같은 섬, 장봉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특히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봉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배시간, 트래킹 코스, 펜션 추천 등 유용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장봉도 가는 방법 및 배시간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삼목선착장까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배편: 삼목선착장 ↔ 장봉도 (신도를 경유)
- 소요 시간: 약 40분
- 배 운항 시간표: 삼목선착장 출발 기준 첫 배 오전 7시 10분, 막배 오후 8시 10분으로 하루 13번 운항합니다. 장봉도 출발 기준 첫 배 오전 7시, 막배 오후 7시입니다.
(계절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세종해운 배 시간표 알아보기 링크: http://www.sejonghaeun.com/schedule/index.html
- 할증 적용 - 주말(토,일요일) 및 공휴일, 하계특별교통대책기간(성수기)★ 여객, 차량 요금 10% 할증적용
- 요금: 대인 3,400원, 소인 1,700원 (편도 기준)
- 배편 예약: 승선권은 현장에서 발권해야 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매진될 수 있으므로 미리 도착하여 발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승선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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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봉도 트래킹 코스 추천
장봉도는 다양한 난이도의 트래킹 코스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장봉도 둘레길 (총 8km, 약 4시간 소요): 장봉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스로, 인어상, 작은멀곶, 상산봉, 국사봉, 한들해변, 옹암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지만, 국사봉 구간은 다소 경사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국사봉 코스 (약 4km, 약 2시간 소요): 장봉도의 최고봉인 국사봉(152m)을 오르는 코스로, 정상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짧은 코스이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있으므로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들해변 코스 (약 2km, 약 1시간 소요): 한들해변을 따라 걷는 코스로,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평탄한 코스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3. 장봉도 펜션 추천
장봉도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펜션이 있어 여행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장봉도에서 인기 있는 펜션 몇 곳입니다.
- 너랑노랑: 바베큐가 가능한 잔디 정원이 있는 독채펜션입니다. (20만원대)
(주소-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582번길 181-9) - 오후엔펜션: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마주보고 있는 단독 해변을 가진 수영장 펜션입니다. (25만원대~)
(주소-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26번길 76-28) - 해바다펜션: 낙조를 볼 수 있는 펜션으로, 독채와 일반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8만원대~)
(주소-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605번길 86)
4. 장봉도 볼거리, 관광지
- 장봉도 인어상: 장봉도 인어상은 장봉도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어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장봉도는 예부터 우리나라 3대 어장의 하나로 손꼽히던 유명한 어장입니다. 장봉도 사람들은 인어아가씨 전설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선착장에 장봉도 인어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인어상 주변으로는 의자와 나무 데크 등 편의시설을 있는 광장으로 조성돼 있어 관광객이나 주민을 위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 제비우물: 제비우물은 장봉도 말문 고개 남쪽 해안가에 있습니다. 말문고개 이정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해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닷가 모래밭 속에서 물이 솟아 나오는데, 제비가 목욕하기에 딱 좋은 우물이라 불리어 제비우물이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 진촌해변: 진촌해변은 장봉도 북쪽에 펼쳐진 작고 아담한 해변입니다. 고운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어 한층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변 양 끝이 바위 절벽과 산등성이로 가로막혀 있어 비밀의 해변에 초대받은 기분마저 듭니다.
- 한들해수욕장: 약 500m에 걸쳐 희고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 좋습니다. 썰물 때에 물이 멀리까지 빠지면 넓은 갯벌이 드러납니다. 해안가에 있는 갯바위에서는 낚시도 할 수 있습니다.
장봉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매력적인 섬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린 정보를 참고하여 즐거운 장봉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