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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바다와 초원이 어우러진 섬, 굴업도.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이 작은 섬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요즘은 특히 백패킹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무인도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캠핑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이 될 거예요.
이 글에서는 굴업도 가는 방법, 배 시간표, 백패킹 장소 및 준비물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굴업도는 어디에 있을까?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작은 섬입니다. 상업적인 개발이 거의 없는 덕분에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연 캠핑장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해변, 초원, 절벽, 야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자연 속 백패킹에 최적화된 섬이에요.
1. 굴업도 가는 방법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 굴업도
- 소요시간: 약 4시간 소요
- 요금: 약 30,500원 (성인 기준, 편도)
- 예매: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사이트 https://island.theksa.co.kr
- 고려고속훼리 해누리호 이용
- 굴업항로 기항지: 문갑-지도-울도-백아-굴업-문갑
2. 굴업도 배 시간표
인천 → 굴업도
- 하루 1편 (비정기 도선, 사전 확인 필수)
- 홀수일과 짝수일 시간표가 상이합니다.
- 배시간표 확인하기 링크 https://www.kefship.com/schedule/content13.php
Tip: 도선은 날씨에 따라 결항될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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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굴업도 백패킹 완벽 가이드
백패커들의 성지
굴업도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야생 그대로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진정한 자연을 느끼고 싶은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추천 백패킹 명소
- 큰말해변: 석양 감상 명소, 백사장 넓음
- 초지: 해풍과 일출 감상에 최적화
- 몽여해변: 조용하고 사람 없는 해변
1박 2일 추천 루트
- Day 1: 몽여해변 or 큰말해변 캠핑, 일몰 감상
- Day 2: 초지 트레킹, 남쪽 해안 절벽 탐방
백패킹 준비물 체크리스트
- 경량 텐트 & 방수 시트
- 보온 침낭 & 매트
- 식수 3~5L
- 코펠, 버너, 연료
- 랜턴, 보조배터리
- 상비약, 벌레 퇴치제
- 방풍자켓, 여벌 옷
주의사항
- 불 피우기 금지 (버너만 허용)
- 쓰레기 되가져오기
- 지정 화장실 외 배설 금지
- 야생동물 및 생태계 보호
여행 팁 요약
- 출항 전 날씨 & 도선 여부 확인
- 편의점, 매점 없음 → 자급자족 필수
- 비상시 대비, 2인 이상 여행 추천
- 배시간이 하루 1편이기 때문에 1박 이상의 여행일정을 계획 해야합니다.
마무리하며
굴업도는 ‘불편하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여행지입니다. 편의시설은 없지만, 그 덕분에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진짜 자연과 마주할 수 있죠. 특히 백패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굴업도는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거예요. 올해는 도시를 벗어나, 굴업도에서 고요한 모험을 즐겨보세요!